결국 Harvard-MIT HST에 가기로 했다.

사실 이 프로그램은 MD 코스웍까지 다루는 관계로 부담이 많다. 하지만 생물쪽으로 가기로 한 이상, 그리고 (순전히 개인적인 견해이지만..) 생물분야 응용의 정점은 결국 의학과 맞닿아 있는 이상 HST에서 무지막지하게 다루는—그리고 다른 곳에서는 접하기가 무척이나 힘든—양질의 의학 트레이닝은 다 피가되고 살이 되리라 본다. 대학원 과정때 다루는 코스웍이야말로 쳬계적으로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거의 마지막 기회이니 만큼 (연구에 차질이 없는 범위 내에서!) 열심히 해 봐야겠다.

그리고 막연하게나마 응용생물 분야에서는 물리학 트레이닝 받은 사람의 효용(이라고 쓰고 몸값이라고 읽는다)보다 의학 트레이닝 받은 사람의 효용이 더 클 것 같은 느낌이 이런 선택에 한 몫 한 듯. 아 참, 삼성이 없으면 여러 현실적인 이유 때문에 붙어도 HST에 갈 수 없다는 사실이 \epsilon만큼 거들었던 것 같네.

인생의 한 전환점을 지나는 느낌이다.

거두 절미하고 http://www.gohackers.com/bbs/zboard.php?id=admission&no=22884

살다 보니 별 일이 다 있습니다.

01.jpg
12월 27일 오후 2시 명동성당에서!

(참고: 점심은 1시 반 부터 나오고 예식 시작은 오후 2시 입니다.
제 얼굴을 보려면 조금 일찍오셔야 합니다!!!)

궁금하신 분 혹은 안/못믿는 분들을 위해 며칠전 웨딩촬영한거를 조금 모아봤습니다 (주의: 염장사진 있음). 아참, 그리고 청첩장 받고싶은 분들은 여기에서 신청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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