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006년의 3월도 끝자락에 다다랐구나. –0–

내 생일날 저러고 놀았던게 벌써 2년 전인데
저 멤버 거의(!) 고대로 다 모여서
어제 신촌버젼 물리과 술파티를 열었다네 -ㅠ-

장난으로 “야 내 생일인데 금욜날 함 올라와라” 했는데
생각보다 대전 깡촌에서 애들이 많이 올라와서 나름 감동..
그리고 짜식들 귀엽게도 나뚜루 아이스크림 케익과 잭다니엘까지
사들고 와서 나름 또 감동.. ㅋ

신촌서 매화수 4 x 4 만들어 놓고는..;
재즈필인가 뭔가 하는 빠 가서 칵테일 시켜 마시다가
나중에 환철이가 사온 잭다니엘 블랙 레이블 까서 몰래 마시고.. ㅋㅋ

그리고는 이 인간들 모두 일산 우리집 까지 와가꼬는
새벽 2시부터 또 술판 벌여서 4시 까지.! -_-;

여하튼 오래간만에 반가운 인간들 면상들을 다시 보니 정말 정겨웠다.

얼핏 보면 요즈음은 평범한 날들의 반복이다.
평범하다고 해서 평이하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시간만큼은 꾸준히 잘만 간다.
그리고 시간은 언제나 나의 성장과 선택을 강요하네.
뭐 다 그런거 아니겠어.

그래도 내 주위에 좋은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지치지 않고 갈길을 갈 수 있어서 나는 행복하다.

3월은 정말 바쁘기도 했고 신경쓰이기도 했고
평탄치만은 않았던 것 같네.
그래도 이제 하나하나 정리되어가고 있어서 다행이다.
책도 프로젝트도 면허도 GRE도..

그래서 그런가.
갑자기 롤코씨의 “힘을내요 미스터 김”이 생각난다.

요새 아주 살짝 지쳐 있었는데
손, 의석, 노태, 영빈, 환철, 승범 이렇게 와주어서
어제는 완전 힘을 내요 미스터 홍이었다.
ㅎㅎ 싸랑한다 이놈들아.

내 또 나중에 내려가서 난리 피워줄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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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어제의 관전 포인트는 의석이의 기권패 → 오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