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보건복지부 정부 과제 따내느라
팔자에도 없던 이틀 연속 야근의 카니발을 즐기고 있다 -_-..

이틀 내내 주구장창 커피만 들이마시면서
마신 커피를 정부 제출용 보고서로 토해내는 중..

근데, 이 과제 심사 시스템이 참 웃겨.

나도 잘 모르는 과제 제안서를 써서
나보다도 더 모르는 공무원들한테 싸인 받는 꼴이니—!

제출한 제안서를 뒷감당할 최소한의 능력만 있으면
정말 황구라급은 안 되더라도
한 삼사일 밤새서 청산유수 꿈과 희망이 꽃피는 어쩌고 하는 보고서만 써내면
정부에서 옛다 하고 2–3억을 던져 줄 것 같애. ㅋㅋ

내가 반년간 낸 세금도 일부는 이런식으로 꿈과 희망을 가져다주는 (..!)
연구 개발을 위해서 쓰여졌을 거야.

그나저나 힘내서 조금만 더 쓰자.. -ㅠ-

지금 쓰는 거는 정말 꿈과 희망을 가져다 주는 과제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