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할일은 많고.
시간은 조금씩 모자라고.
쓸 글은 많은데.
쓰고 싶은 것도 많은데.
왠지 글들을 쓰기가 싫으네.
심드렁하니
귀찮은 걸까.?
일상생활에 대한 크로키.
놓치고 싶지 않은 기억.
그냥 아주– 아주– 절실한 그런 것들만
짤막한 문장으로
내 아나로그 일기장을 채우는 중.
왜 그렇지.
밀린 비비질을 하고 보니.
어딘지 모르게
내 마음 한 구석에 돌덩이가 있는 이 기분.
돌덩이가 지그시 나를 누르고 있는 것 같은 이 기분.
갑자기
문득
친구들이 보고 싶네.





March 18th, 2006 at 1:36 pm
봄이라 그런가
애들이 다 그런가봐
우리도 이렇게 늙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