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이상하게 바이올린이나 첼로 같은 현악기가 점점 좋아지고 있다.
선율도 감미롭고 내 취향의 곡들도 많고. 썩 맘에든단 말이야.

정말 이런거 한번 해 보고 싶다.

지하철 타고 다니면서 느끼는 것인데,
지하철 승강장 부근은 정말 소리의 울림이 좋다. 거의 콘서트 홀 정도로?

소리의 울림이 좋아야 악기를 연주했을 때 듣기에도 좋고
또.. 약간의 잔향 덕분에 연주곡 특유의 서정적 감각이 살아 나는 것 같다.

여하튼.
좀 1, 2호선 같은 복잡한 데 말고 -_-;
들어줄 사람 있으면서 깔끔한 (공연장인데 그래도 깔끔해야지)
지하철 승강장에서 바이올린 연주 해 보았으면 좋겠다.
주말의 5호선 광화문 역 정도면 괜찮을까?

입장료는 뭐 지하철 표 값 정도로 해 두지.

5호선은 배차간격이 5분 정도니깐.
좀 짧은 곡들로. 파가니니가 좋을 듯 (하지만 좀 많이 어렵겠다.. ㅠ)

인기 좋으면 대전 지하철로도 순회 공연을 -_-;

이러다가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트리오 같은거 해도 되게 재밌을 것 같다.
이번 프로젝트 끝나면 정말 마음에 드는거 하나 꼭 배워봐야지.
다행히도 바이올린이나 첼로 모두 클래식기타와는 달리 손톱이 짧아야 한다네. ㅋㅋ
아주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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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물론 그래도 나는 피아노가 더 좋다네.
여튼간 4월 되면 음악 활동 좀 많이 많이 해야겠다.
지금은 영.. 이미지 트레이닝밖에 못 한다만;;

주의: 염장글!! 이 글은 당신의 시력을 손상 시키고 복통을 유발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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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이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_-;
설날 때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보고 왔다.

역시 뮤지컬 배우들은 뭔가 달라도 달라!
완벽한 표정연기와 감정몰입의 조승우 (지킬/하이드)
그리고 넘치는 카리스마와 가창력의 조화 김선영 (루시)

세 시간 가까운 공연 시간 내내 배우들과 함께 전율을 느낄 수 있었다.

뮤지컬 끝난 다음에는 예술의전당 야경이 내려다보이는
NORMAL Cafe에서 칵테일 한잔을..

나는 마티니 그녀는 블루 하와이안–

Chopin Prelude Op. 28 No. 17 As-Dur Allegretto “그녀는 나를 사랑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5년이 지나가고 2006년이 다가오는 사이에 저에게도 소중한 사람이 생겼습니다!
힘들때나 기쁠때나 언제라도 함께 할 수 있는 실과 바늘 같은 존재가 되렵니다.

하하— 오늘따라 뿌우연 서울 하늘이 유난히도 아름다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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